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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1분기 적자 불가피…목표가 '하향'-이베스트투자증권

2020-03-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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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베스트증권이 CJ CGV(07916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CJ CGV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988억원,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7% 줄어든 수치다. 외형 급감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한국과 중심으로 시장이 각각 45%, 80%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터키와 인도네시아는 코로나 영향이 없는 수준이고 베트남도 제한적인 여파로, 정상적인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지만 한국과 중국에서 막대한 영업적자를 나머지 3국이 메이크업하며 연결로는 손익분기점에 근접하는 소폭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기업공개(IPO)는 터키를 내년 상반기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2022~2023년경 동북아 법인 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한 영업타격이 정점을 지났고, 터키 등 3국은 코로나 여파가 거의 없어 2분기 실적에까지 미칠 악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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