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전날 옵션만기일을 맞아 상승이 확대됐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92포인트(0.09%) 내린 2137.3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78억원, 3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0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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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섬유의복(-0.76%), 전기가스업(-0.69%), 증권(-0.49%), 철강금속(-0.29%), 음식료품(-0.26%) 등이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1.22%), 운수장비(0.19%), 비금속광물(0.13%), 종이목재(0.09%), 통신업(0.09%)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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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장보다 1.14포인트(0.17%) 내린 662.1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30억원씩 각각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9억원 매수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0.03%) 내린 11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국증시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동시호가에 상승이 확대됐다"면서 "이에 반해 미 증시 변화가 크지 않아 장 초반 전일 상승 확대에 따른 되돌림으로 하락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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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