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앞으로 생활방사선 안전기준 결함 제품과 위생용품 리콜정보를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인 행복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행복드림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운영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드림은 상품의 정보부터 피해 구제에 이르기까지 소비 생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사이트로, 지난해 5월 개통했다. 26개 부처·공공기관과 연계해 35개 종류의 리콜정보, 이력정보 등을 제공한다. 69개 전문피해구제기관의 피해구제 관련 내용도 담고 있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리콜정보가 추가로 제공된다. 세척제, 물티슈, 기저귀 등 위생용품과 생활방사선 안전기준 결합 제품 등이 해당된다. 과자류와 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의 품질인증정보도 추가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민들이 행복드림을 통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방사선 안전기준 결합 제품, 위생용품, 어린이 기호식품 등에 대한 리콜 또는 품질인증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관련 상품의 합리적 선택과 피해구제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