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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이희호여사 별세)이해찬 "민주투사이자 따뜻한 인권운동가, 영원히 기억할 것"

2019-06-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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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고 이희호 여사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님의 동지이자 민주투사였고 따뜻한 마음의 인권 운동가셨다”며 “국민과 함께 여사님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이 여사 추모식 추도사에서 “여사님은 올곧은 길, 신념의 길을 걸었다.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여사님의 삶은 우리 현대사 그 자체였다. 식민지, 광복과 분단, 독재와 민주화, 경제적 번영과 남북의 새로운 화해까지 수많은 고비를 넘었다”며 “여사님의 빈자리를 관용과 사랑, 통합으로 채워가겠다. 한반도 평화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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