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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메이드 인 스위스' 기저귀 선봬

친환경 목재 펄프 사용

2017-03-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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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마트는 16일 스위스 기저귀 제조사 하이가(HYGA)와 공동으로 '로로떼떼 밴드형 기저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화학물질에 대한 주부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유럽, 특히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스위스의 제조사를 선택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하이가는 1935년 설립된 기저귀 제조사로 풍력, 태양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상품 패키지에 펭귄이 그려진 '핑고 에코' 기저귀는 국내의 에코 소비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제품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유아동 특화 MD 브랜드 '로로떼떼'에 적합산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1년간 하이가와 협업하며 제품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출시하는 기저귀는 친환경 숲의 목재를 원료로 만든 펄프에 부여되는 'FSC 인증'과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되는 제품과 공장에 부여되는 '네이처메이드 스타 인증'을 받았다. 독일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의 임상테스트에서는 최고등급인 '엑설런트'를 획득했다.
 
제품에는 강력한 성능의 흡수체와 고탄력 스트레치 밴드 등이 사용됐으며 이중 샘방지 구조도 적용됐다. 무염소 산소표백 펄프로 만들었으며 얇고 부드럽다. 판매 가격은 1매당 181~235원 수준이다.
 
사진/이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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