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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분기 실적 개선…목표가↑-HMC투자

2017-01-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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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HMC투자증권은 31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우수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은 3019억원으로 컨센서스 295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나왔다"며 "일부 현장에서 일회성 비용이 있었지만 주택부문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4분기에 사우디 우쓰마니아 가스처리, 국내 GBC 및 주택수주 증가로 수주잔고 증가, 국내 주택부문의 견조한 실적 지속 등이 투자포인트"라며 "현대건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오일/가스 등의 프로젝트 위주로 수주를 지속해 실적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현대건설의 주가 수익률은 마이너스(-) 6%를 기록했는데 이는 건설업체들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때문이었다"며 "4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우려는 해결되고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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