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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LEED 예비인증 마제스타시티, 임차인 모집

2016-1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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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마제스타시티가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마제스타시티는 LEED '플래티넘'(Platinum)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한 건물이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인증이란 국제적으로 공인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로 미국의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시행하고 있다. 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완료 후까지 총 7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등급을 부여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인증(Certified)-실버(Silver)-골드(Gold)-플래티넘(Platinum)의 네 가지 등급을 정하게 된다. 
 
마제스타시티가 인증 받게 되는 부분은 LEED 인증 기준 중 신축 및 대규모 보수 건축 적용기준인 BD+C(Building Design and Construction) 분야의 빌딩 골조 및 외부 (Core & Shell Development) 에 해당된다. 
 
에너지 효율 면에서도 선도적이다. 우선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시스템을 적용하여 체계적인 에너지 사용 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BEMS는 빌딩 내 에너지관리설비의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에너지사용 효율을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BEMS가 도입되면 전력·가스 등 에너지원별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자동 제어할 수 있게 돼 불필요한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열냉난방, 태양광발전 및 연료전지, 100% LED조명, VAV(Variable Air Volume)공조시스템 등 등을 통해 에너지 자급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형태로 건설된다. 그밖에 '최우수 녹색건축물 1등급’ 및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이 예정된 시설로 지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시켜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게 꾸며진다.
 
마제스타시티 관계자는 “마제스타시티가 서울의 신축오피스빌딩 최초로 LEED 플래티넘(Platinum)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했다”며 “LEED 인증은 까다로운 절차와 과정, 적지 않은 비용 투자 등으로 인해 기업의 사옥이나 공공기관의 연구소 등에서 인증 획득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제스타시티가 프리미엄 오피스 빌딩이라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업무 공간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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