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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모바일 리니지 기대 높아-IBK증권

2016-09-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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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 리니지2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게임"이라며 "이번 타이틀은 10월 출시될 예정이고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당초 50개에서 시작된 서버 수는 기대 이상의 인파가 몰리며 100개까지 확장됐고 공식 까페 가입자수도 2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최고의 모바일 게임회사 넷마블, 인지도 높은 리니지 IP, 모바일 MMORPG의 인기를 고려한다면 국내 최상위권 매출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며 "출시 후 1년간 국내 3위 수준을 유지할 경우 175억원 수준의 로열티 매출이 엔씨소프트의 연간 실적에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중국 이외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점차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리니지RK와 리니지M은 국내 출시 이후 대만,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아이온 레기온스는 북미/유럽 시장에서 우선 출시돼 해외 진출을 완료한 시점에서 한 층 레벨업 된 펀더멘탈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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