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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하이트진로, '맥스' 10년간 40억병 판매

연평균 판매량 4억5000만병 기록

2016-09-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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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2006년 9월 선보여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크림 생 올몰트 맥스(Max)'(이하 '맥스')의 누적판매량이 40억병(330ml 기준)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출시 후 꾸준한 인기로 지난해까지 36억병이 팔린 맥스는 지난달까지 4억1000만병이 팔리면서 만 10년만에 40억병을 넘어섰다. 이는 10년간 1초당 13병씩 판매된 셈이다.
 
출시 첫 해인 2006년에는 4개월 동안 4000만병이 판매됐으나, 4년만에 연평균 판매량 4억5000만병으로 스테디셀러 맥주의 반열에 올랐다.
 
하이트진로는 맥스의 성공요인으로 '크림거품'으로 대표되는 품질경쟁력을 꼽았다. 일명 '크림생맥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맥스는 오랫동안 지속되는 크림거품이 지켜주는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이다.
 
맥스는 독일 순수령을 따라 다른 잡곡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보리, 호프만을 사용한 보리맥주다.
 
지난해 4월 리뉴얼한 맥스는 저온 슬로우 발효공법을 적용해 맥스만의 특징인 크림거품의 품질력을 향상시켰다. 부드러운 크림거품과 살균과정에서 열을 가하지 않는 '비열처리공법'으로 생맥주뿐만 아니라 병맥주와 캔맥주에서도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맥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업계 최초로 매년 세계 각국의 독특한 호프를 사용한 '맥스스페셜호프'를 한정판으로 출시해오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스는 맥주 본연의 맛과 향의 경쟁력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크리미한 거품을 포함한 '크림생' 맥스만의 장점을 잘 살려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스 누적판매량. (자료=하이트진로)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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