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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스팟)코스피, 2000선 재이탈..개인·기관 '팔자'

2016-07-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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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000선을 재이탈했다.
 
13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4% 오른 1998.04를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이 5거래일째 순매수하며 401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4억원, 265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이 4% 안팎의 강세고, 증권, 통신, 금융업종 등이 뒤를 이어 오름세다. 반면 비금속광물, 유통, 섬유의복업종 등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오전장 대비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3% 가까이 올랐고 POSCO(005490)는 6%대 강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00830)은 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된 한국자산신탁(123890)은 2~3%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가는 공모가 1만300원을 밑돌고 있다.
 
2분기 실적 기대감과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가시화가 겹호재로 인식되며 POSCO뿐 아니라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세아베스틸(001430) 등 철강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39% 상승한 702.12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O)'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AR과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사들이 줄줄이 급등했다. 현재 엠게임(058630)한빛소프트(047080)가 상한가를 터치했고, 드래곤플라이(030350)도 25% 넘게 급등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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