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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코스닥 CEO 평균 모델은 55세 서울대 출신”

2016-04-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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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서울대 출신의 이공계열을 졸업한 55.2세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협회는 27일 코스닥 상장법인 1164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임원 중 CEO는 총 1383명으로 회사 당 평균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여성 CEO는 30명으로 지난 2015년 16명 대비 14명 증가했다. 이와함께 전체 임원은 1만422명, 등기임원 6803명으로 조사됐다.
 
CEO들의 평균 나이는 50대가 전체의 49.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21.7%, 60대 1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CEO의 최종학력은 대졸이 57.2%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석사(19.2%), 박사(15.1%), 고졸(2.2%)였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20.1%로 가장 많았다. 또 연세대와 한양대가 9.2%로 같았으며 고려대 7.0%, 성균관대 3.7%, 중앙대 3.4%등의 순이다.
 
CEO의 전공 계열은 이공계열이 45.8%로 비중이 가장 컸다. 또 상경이 36.8%로 뒤를 따랐으며 인문사회의 경우 9.4%에 그쳤다. 전공은 경영학(25.8%), 전자공학(7.1%), 기계공학(4.8%) 등의 순서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상경계열이 4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공계열(35.0%)과 인문사회계열(10.6%)이 뒤를 따랐다.
 
사외인사의 경우 교수가 29.9%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기업(27.0%), 법조계(12.9%), 회계와 세무(11.2%), 금융기관(10.7%), 유관기관(5.1%), 언론인(1.9%) 등의 순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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