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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사회책임 서약 후보)이계안 "사회책임 생태계 선순환 앞장서겠다"

'사회적 책임 기본법' 제정 등 약속

2016-04-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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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황준호기자] 국민의당 후보로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이계안 후보가 국민의당을 대표해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대표 김영호)와 ‘사회책임 매니페스토 서약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에서 서약서에 서명한 후 “평소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성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서 20대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이 문제에 더 천착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평택매니페스토실천시민연대에 제출한 의정활동 계획에서도 국가정책으로 기업 등 모든 조직의 사회적 책임을 제고하고 ‘사회책임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가전략 수립,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기본법 제정, 기업과 공적 연기금의 ESG 공시, 지속가능성 보고서 의무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원내 4당 국회의원 후보 가운데 56명이 ‘사회책임 매니페스토 서약’에 참여했고,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갑),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서울 노원을), 국민의당 이계안(경기 평택을), 정의당 이정미(비례대표 1번) 후보가 각 당을 대표해 서약식을 가졌다.
 
 
황준호 기자 jhwang7419@etomato.com
 
이계안 후보가 8일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안치용 집행위원장(왼쪽), 이종오 집행위원(오른쪽.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과 함께 서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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