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은 8월 봉사 테마를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으로 선정하고, 태극기를 바로 알리고 널리 알리는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은 전국 점포와 본사 조직 총 125개의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복지시설과 1대 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테마를 선정해 6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Happy Green Day'를 테마로 나무 심기를, 5월에는 '1만 시간 행복나눔 릴레이'를 테마로 재능 기부를, 6월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테마로 여름철 위생 교육을, 7월에는 '에너지 절약'을 테마로 물 절약 실천하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달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이라는 테마로 1만개의 태극기 나눔 활동에 나서, 태극기에 대해 바로 알고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태극기 바로 알기' 활동에 나서 행복드림 봉사단과 연계된 전국 125곳 아동 보육시설의 6500여명 어린이들과 함께 부채에 직접 태극기를 그려 보는 시간을 갖는 등 7000여개의 '태극기 부채'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태극기 널리 알리기'에 나서 롯데마트 인근에 위치한 전국 각 전통시장 및 상가에 3000여개의 태극기를 전달하고 계양을 권장하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행복드림 봉사단 활동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이번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태극기에 대해 바로 알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은 2011년 10월 처음 창단된 이래 3년9개월 간, 5만명의 롯데마트 전 직원이 20만 시간의 나눔 활동을 지속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10일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 봉사단 구성원들이 서울 양천구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태극기 부채를 직접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