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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인천장애인AG조직위, 개회식 홍보 플래시몹 진행..18일 개회

2014-10-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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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다양한 감동과 기록을 만들어낸 인천아시안게임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간의 감동과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 삼삼오오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빠져나오는 관중들 사이로 경쾌한 음악과 함께 현란한 플래시몹이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저녁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이 열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아시안게임이 마무리된 2주 이후인 오는 18일부터 다시 시작될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초등학생과 전문 현대무용가, 비보이 공연단 등 50여 명으로 꾸려진 퍼포머(Perfomer)들은 음악에 맞춰 수영·유도·양궁 등의 경기 종목 주요 동작과 열정의 물결을 형상화한 '깃발 춤', 인천(Incheon)을 상징하는 'INC' 문자 대열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엔 대회 슬로건인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A Wave of Passion, Now Begins!)'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Incheon 2014 Asian Para Games)'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펼쳐 많은 시민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갑자기 벌어진 갑작스러운 광경에 어리둥절하던 시민들은 곧이어 대회 응원가에 맞춰 구령과 손뼉을 치며 뜨겁게 호응했다. 
 
아이들과 함께 안무를 따라하며 흥겨워하던 김윤희(44·인천 부평구)씨는 "TV나 신문을 통해서 장애인스포츠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살아있는 영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들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플래시몹 공연이 마무리된 후에도 현장에는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저노피&드노피가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대회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서정규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제는 AG에 이어 감동의 드라마인 장애인AG가 펼쳐진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아시아인의 축제인 장애인AG에 많은 국민들이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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