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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아모레퍼시픽, 중국 모멘텀 증가..이익성장-신한투자

2014-08-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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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5일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인 구매액 증가에 힘입어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3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법인 매출 성장률은 18.5%로 글로벌 업체 평균 아시아 지역 매출 성장률 7.3%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 포함 중국인 구매 비중은 1분기 20.6%에서 2분기 25.9%로 증가했다.
 
이같은 중국인 구매액 증가에 힘입어 내년까지 연평균 25.7%의 이익 성장이 전망됐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가와 출점 효과로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내년까지 연평균 36.2% 성장할 전망"이라며 "수익성이 가장 좋은 채널인 면세점 비중 증가로 내년까지 국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13.2%, 19.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마몽드'의 구조조정 마무리와 브랜드 리뉴얼 효과, 수익성 좋은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의 고성장으로 내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28.9%, 78.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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