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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中증시, 경기 회복 기대감에 강세 지속할 것"

2013-09-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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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증시가 경기 회복 신호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1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가의 톰 디마크 기술적 분석가는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에 지난 6월27일의 연중저점 대비 15% 올랐고, 지난 2주 동안에는 6.6%나 급등했다.
 
이는 지난 두 달 동안 수출부터 산업생산 지표 결과까지 중국 경기 회복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톰 디마크는 중국 증시가 2323선을 넘어서기에 앞서 이번주에 약간의 조정을 거칠 수는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상하이종합지수는 더 가파른 상승 탄력을 받기 전에 2313~2348선 대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지난 2주간의 급등세는 앞으로 지수가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오름세를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증시 급락세를 정확하게 예측한 적 있던 톰 디마크는 지난 3월에도 오는 12월에 지수가 다시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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