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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1시시황)코스피, 1870선 초반..자동차 '상승'

2013-08-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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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시리아 쇼크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코스피도 1870선 초반에서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4% 내린 1873.7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외 악재 속에도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614억원 사자세다. 개인은 570억원 순매도, 기관도 52억원 매도우위지만 연기금은 지난 6일부터 꾸준히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매수우위로 전환됐던 프로그램이 다시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에 하방압력을 더하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업종이 2% 넘게 밀리며 가장 흐름이 부진하고 증권과 기계, 의약품, 금융, 건설, 화학업종 모두 1%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이 1% 넘게 올랐고 운송장비와 통신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005380) 3인방이 강세다. 일제히 외국인 러브콜을 받으며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1%대 상승 중이고 현대모비스(012330)는 강보합세다. 정부의 전력요금 체계 개편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며 한국전력(015760)은 사흘째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나흘만에 조정이 나오며 0.3% 밀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1.6% 하락했다. LG화학(051910)도 이틀째 내림세로 1% 넘게 하락 중이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GS건설(006360)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등 건설주가 동반 하락세다. 금값 급등에 상승하던 고려아연(010130)은 장중 하락 반전하며 1% 넘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2.24% 내린 512.6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우윳값 인상이 가시화되면서 매일유업(005990)이 2% 넘게 올랐다.
 
시리아에 대한 서방국의 군사 대응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방산주인 빅텍(065450)스페코(013810)는 상한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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