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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

동아제약-포항공대, 신약 개발 MOU

진단기술 및 의약품 공동연구, 줄기세포 공동연구 예정

2011-03-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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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동아제약(000640)(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3일 포항공과대학교(총장 백성기, 이하 POSTECH)과 '신약 기술개발 상호지원 및 산학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산학 협동으로 ▲ 연구개발, 인력교류ㆍ양성 ▲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등 관련 활동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엔에스비포스텍(포스텍 1호 학교기업, 화학과 박준원 교수)과 압타머 사업단(생명공학과 류성호 교수) 등의 진단기술 및 의약품 공동연구,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공동연구(포스텍 성영철 교수팀) 추진도 향후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동아제약과 POSTECH의 협력은 향후 한국의 바이오기술 분야 발전에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신약개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은 "세계 수준의 연구인력을 갖춘 POSTECH과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의 만남은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진단분야와 신약 개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아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제약과 포항공대는 ▲ 'B형, C형 간염 진단시약 제품화'(1991년) ▲ '만성 B형 간염치료제 개발'(2002년) ▲ '천식 및 만성폐쇄성질환 치료제 개발'(2005년)에 이어 지난해에는 포항공대 출신의 바이오벤처기업인 제넥신(095700)과 함께 '바이오시밀러 불임 치료제의 세계시장 공동개발'에 협력한 바 있다.
 
강정석 동아제약 부사장(사진 왼쪽)과 정윤하 포스텍 연구부총장이 3일 포항공대에서 열린 신약 개발 양해각서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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