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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금융株, 마지막 저평가 종목-한국證

2011-02-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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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이번주 실적 발표가 몰린 금융주가 시장의 상승세 속에서 마지막 저평가주로 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증권가에 따르면 우리금융(053000)지주 KB금융(105560)지주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은행위주 3대 금융지주사가 오는 10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소외된 저평가 종목들이 밸류에이션을 찾아가는 와중에 금융주는 여전히 주가가 정체 상태에 있는 마지막 저평가주라고 평가했다.
 
안혁 연구원은 “지수 상승이 이어지고 금융주를 억누르는 일부 위험 요인들이 해소되면 곧바로 주가 회복 시기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작년 11월부터 추천했던 이익가치 저평가 스타일(PER-EPS Growth)은 1월 한 달 간 7.6%의 수익률을 달성해 벤치마크(0.7%)를 무려 6.9%p 초과 달성했다”며 “지난 11월 이후 이 스타일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금호석유(011780)(60.4%), 케이피케미칼(064420)(57.6%), 넥센타이어(002350)(35.7%) 등의 종목이 크게 상승하면서 스타일 강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스타일 성과에서 전형적인 저평가 강세 추세의 신호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저평가 스타일의 세부 스타일이 고른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익가치 저평가 스타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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