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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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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유래와 마케팅

2024-03-05 16:05

조회수 :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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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입니다. 
 
화이트데이의 유래는 의외로 일본에서 최초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발렌타인 데이의 시초가 유럽이라는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화이트데이는 밸런타인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일본의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에서 매출 증진과 재고 처리를 위해 1978년부터 화이트데이 위원회를 조직해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80년에 시작한 상술의 기념일인 셈입니다.
 
또 다르게는 러시아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러시아의 하바롭스크 지방에서 매년 3월 중순에 열리는 봄 축제인 쿠라다에서 한 사람이 파티가 끝나고 집에 가던 중 동사하자 사람들이 보드카가 없어서 그가 죽었다고 생각해 보드카를 주고받기 시작했다가 투명한 보드카에서 화이트 데이가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선술했듯이 일본의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이 처음부터 사탕을 판촉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했으나 원래 1970년대 한 제과업체에서 당시 비인기 제품인 마시멜로를 판촉하기 위해 마시멜로데이를 만들어 이 이름으로 불리다가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이 이 날을 계기로 사탕을 주는 날로 만들어 졌고 오늘날 국내에서는 화이트데이로 불리우며 연인에게 사탕을 주는 기념일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화이트데이가 일본 제과 회사의 마케팅으로부터 시작했으며, 이에 영향을 받은 아시아권 나라들이 기념하고 있는데요.
 
매년 이맘때쯤 되면 국내 유통가에서는 화이트데이 특별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수요잡기에 바쁜데요. 그러나 과거에는 사탕만을 위주로 판매했던 프로모션들이 최근에는 다양한 제품군들로 구성되어 바뀌고 있습니다. 
 
고든램지버거 3만원 금액권을 판매하는가 하면, 2024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인 관람권도 화이트데이에 알맞는 마케팅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아마도 연인끼리 같이 즐길 수 있는 제품군의 수요가 더 잘 나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화이트데이가 주변 지인들에 고마움과 친근함을 표현하는 재미있는 기념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시대를 변하며 마케팅도 다변화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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