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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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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올해는 장밋빛일까

2024-01-11 16:55

조회수 :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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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실헐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K-패션', 'K-뷰티', 'K-바이오' 등등. 앞글자에 K자가 붙으면 해당 업계가 지금보다 더 발전돼 있을 것 같고, 유망한 업종이란 생각이 듭니다.
 
1년 간 타 부서에서 'K 패션', 'K 뷰티', 'K 푸드' 등을 접하고 다시 제약바이오업계로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K-바이오'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유망한 산업일 것 같고, 기대감이 증폭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올해 K-바이오의 키워드는 '비만 치료제·ADC 개발' 두 단어로 요약됩니다. 제가 출입할 때도 비만 치료제 시장과 ADC 개발에 관련해 거는 기대가 컸는데, 또 두 단어가 키워드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보면 연매출 10억 달러(약 1조3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배출시킨 기업은 아직도 없습니다. 현재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제약바이오 기업 너나 할것 없이 갔다지만 이 부분은 아쉬운 대목일 수 없습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최근 발표한 이슈 브리핑 '2024년 글로벌 상위 의약품 및 기업 미리보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매출 1위 제약사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되는 빅파마 로슈는 황반변성 신약 '바비스모'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17개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업계의 큰형님으로 불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조차도 CDMO, CMO에 사활을 걸고 있고, 이제서야 ADC 치료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만들어내는 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임상 1상, 2상이 실패함에 따라 쌓이는 재정적인 문제와 실패에 따른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재작년, 작년보다 블록버스터 의약품 1개쯤은 나왔으면 하는 자그마한 바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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