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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NH증권, 상반기 이익감소 불가피…목표가 하향-BNK

2022-07-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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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BNK투자증권은 11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상반기 이익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주식 및 채권가격 급락에 따라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2분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보다 66.5% 감소한 90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시장 추가 하락과 채권금리 추가 급등에 따른 보유채권평가손실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상품과 기타 관련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추가 손실 확대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대비 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은 2배 이상 많은 데다 자기자본은 5조원에서 7조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이라며 “올해 이익감소 이후 빠르게 경상적 수준의 이익규모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가는 보수적 추정에 따른 이익감소를 선반영하면서 PBR(주가순자산비율) 0.4배까지 하락했다”며 “높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은 제한적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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