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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시간 반만에 후원금 한도 달성 "무거운 책임감"

2022-06-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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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첫 등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14일 후원 계좌를 연지 2시간 반만에 연간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웠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작 2시간 반만에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보내주신 뜨거운 열망과 절실한 응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후원하신 그 마음을 보며 다시 한 번 단단히 각오를 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삶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재명의 든든한 후원인이 되어달라"며 후원계좌 개설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재명의 정치가 돈 앞에 작아지지 않을 수 있었다"며 "오직 국민에게만 빚진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이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 더 큰 희망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오직 국민을 믿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당시 때도 후원금 모금 2시간 만에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웠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에는 계좌 개설 사흘 만에 후원금 15억원이 모였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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