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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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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경기마저 위태…민주당, 다시 호남 고립?

서울, 오세훈 압도…인천도 유정복 우세로 전환

2022-05-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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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6월 지방선거 판세가 점점 국민의힘 쪽으로 기울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여야 승패를 갈랐던 수도권과 충청권도 국민의힘이 석권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가뜩이나 좋지 않았던 흐름이 더 악화되면서 몰패에 대한 위기감마저 나온다. 당내 일각에서는 "다시 호남으로 고립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까지 흘러나왔다. 
  
서울시장 선거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압도하는 분위기다. 16일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입소스 여론조사(14~15일 진행) 결과 오세훈 49.1% 대 송영길 29.5%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중앙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13~14일 진행) 또한 오세훈 56.5% 대 송영길 31.4%로 결과는 비슷했다. 송영길 후보의 출마를 놓고 당 내홍이 길어지면서 가뜩이나 불리한 전선이 더욱 위태로워졌다. "이미 패배를 선언하고 들어갔다"는 자조 섞인 한숨조차 나왔다. 
 
지난 9일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 수원시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기도지사의 경우 최대 승부처답게 격전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상파3사·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36.1% 대 김동연 민주당 후보 37.3%였다. 중앙일보·한국갤럽 조사는 김은혜 40.5% 대 김동연 38.1%로, 결과가 뒤집혔다. 다만 쏟아지는 여론조사 결과 모두 오차범위 이내여서 혼전으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평가다. 
 
인천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박남춘 민주당 후보에 앞서있다. 지상파3사·입소스 조사 결과 유정복 37.5% 대 박남춘 30.4%였다.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조사(13~14일 진행) 결과를 봐도 유정복 40.8% 대 박남춘 36.0%로, 유 후보가 앞섰다. 박남춘 후보와 이정미 정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변수로 남았지만 성사 가능성은 낮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민주당은 경기도와 인천에서 보다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인물대결이 한창인 강원도 역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이광재 민주당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  지상파3사·입소스 조사 결과 김진태 45.1% 대 이광재 33.9%였다.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조사에서도 김진태 48.1% 대 이광재 40.1%로, 김 후보가 앞섰다. 다만 정당 지지도(국민의힘 53.2% 대 민주당 29.3%)의 격차와 비교하면 이 후보가 인물론을 내세워 추격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지난 16일 TJB 대전방송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는 양승조 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사진=연합뉴스)
 
현재 민주당이 석권하고 있는 충청권도 모두 민주당 열세로 나타났다. 지상파3사·입소스 조사 결과, 충북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 42.8% 대 노영민 민주당 후보 27.8%로, 김 후보가 크게 앞섰다. 충남지사로 눈을 돌려도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40.5% 대 양승조 민주당 후보 34.3%로, 양 후보가 현역 프리미엄을 발휘하지 못했다. 대전이 그나마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믿었던 세종도 초박빙으로 전개되면서 민주당으로서는 승리를 장담키 어렵게 됐다.  
 
정당 지지도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5%로 7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31%에 그쳤다. 한국갤럽 기준 지난주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5%포인트 상승하고 민주당은 10%포인트 급락했다. 16일 발표된 KSOI·TBS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국민의힘 46.0% 대 민주당 33.0%로, 두 정당 간 격차는 13.0%포인트로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월11일 35%, 5월2일 44.3% ,5월16일 46%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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