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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지난해 연봉 15.5억 수령

2022-03-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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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지난해 11월 SK텔레콤(017670) 분사와 함께 대표직을 맡은 유영상 대표(사진)가 지난해 15억53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유 대표에게 대표직을 넘긴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은 총 38억2700만원을 받았다.
 
16일 공시된 SK텔레콤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해 급여 7억9200만원과 상여 7억3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100만원을 받았다. 
 
유 대표는 상여금 중 1억2250만원은 자사주로 지급받았다. SK텔레콤은 2020년 상여금부터 회사 구성원과 주주의 이익을 일치시킬 목적으로 상여금 일부를 SK텔레콤 자사주로 지급하는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업보고서 기준 현재 유 대표가 보유한 자사주는 총 3340주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MNO) 사업대표 겸 SK텔레콤 사내이사로 사업 성장을 총괄했으며 분할 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수립했다"면서 "구독플랫폼 T우주의 런칭을 리딩하고, MNO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구독형 비즈니스모델(BM)의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에 대해 연중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6억2500만원과 상여금 21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을 받았다. 박 부회장 역시 SK텔레콤 인적분할 당시 자사주로 3090만원을 받았으며 상여금 중 2억4500만원도 자사주로 지급받았다.
 
한편 지난 3일 2021년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LG유플러스(032640)는 황현식 대표가 지난해 연봉으로 20억330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급여 13억4000만원, 상여 6억9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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