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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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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왕이 외교부장 방한, 15일 한중 외교장관회담"

14~15일 1박2일 일정…북핵·베이징동계올림픽 협의 전망

2021-09-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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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14~15일 방한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의용 장관은 14~15일 정 장관의 초청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15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진다"며 "회담에서 양 장관은 한중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왕이 부장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올해 4월 중국 샤먼 개최 이후 5개월여만에 개최된다.
 
정 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왕 부장의 이번 방한은 내년 수교 30주년에 즈음해 양국관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최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와 상호 실질협력 및 우호정서 증진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의 방한을 계기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와 관련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중 인문교류촉진위가 진행된다. 양국 수석대표는 양국 차관보급이 맡는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중국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2월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동계올림픽 관련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대표단이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면 남북 대화 재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추진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시진핑 국가 주석 방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4월 중국 푸젠성 샤먼 하이웨호텔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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