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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

(뉴욕마감)S&P500지수 사상 최고치…다우 0.78% 상승

2021-08-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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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7월 고용보고서의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되는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0.78% 오른 3만5064.2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전일보다 0.60% 상승한 4429.10을, 나스닥은 전일보다 0.78% 오른 1만4895.12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지표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에 관심을 보였다. 주간 실업 지표는 시장이 예상한 대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도 미국의 주간 실업 보험 청구자는 2주 연속 줄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 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4300에서 4700으로 상향했다. 상장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이고, 예상보다 낮아진 금리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해서다.
 
업종별로 에너지, 금융, 유틸리티 관련주가 1% 이상 오르고, 기술주와 필수소비재, 부동산 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이 안정적인 덕분에 주가가 강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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