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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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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분기 부진에도 보합 마감…'오딘' 본격 반영되는 3분기 기대

카겜, 2분기 영업익 81억 전년비 '반토막'…증권가, 추정치는 웃돌아

2021-08-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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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반토막났다는 소식에도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보합으로 마감하며 선방했다. 증시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 감소는 예상됐던 부분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카카오게임즈
4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4억7000만 원으로 21.5%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3억8700만원으로 97.7% 줄었다. 
 
부문별 실적에서 모바일 게임은 '오딘'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세계 시장 확장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약 8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PC 온라인 게임 부문의 매출은 약 188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추정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2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75억원, 51억원으로 예측한 바 있다. 때문에 실제 발표된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를 웃돈 셈이다.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반등이 나온 것도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실적 실망감 보다는 하반기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오딘의 성과가 본격 반영되는 3분기부터 카카오게임즈 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성과는 3분기부터 매출에 큰폭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일평균 매출 30억원을 기준으로 27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912억원, 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8%, 289.3%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95억원, 829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진행된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딘’은 서비스를 개시한지 19일 만에 누적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가디언 테일즈’ 이후 오리지널 지적재산권(IP)로는 두번째로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소싱 역량과 안목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오딘은 지난 6월29일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앱 마켓 최고매출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조 대표는 “오딘의 해외 시장 진출은 먼저 대만 시장을 목표하고 있다”며 “이후 다른 권역 진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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