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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K편의점이 뜬다…한류 타고 이마트24도 '진출'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 넘어 해외 공략 박차…현지화·K-Food 강화 전략

2021-06-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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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말레이시아 1호점 내부. 사진/이마트24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편의점 업계가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몽골과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이미 진출한 CU와 GS25 이어 이마트24도 말레이시아 진출에 나선다.
 
2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오는 24일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유나이티드 프론티어스 홀딩스(United Frontiers Holdings)와 손잡고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한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 오피스 상권에 이번 1호점을 선보인 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올해 말까지 10개점, 5년 내 30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마트24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더운 날씨로 인해 대부분의 식사를 식당에서 해결하는 현지 문화에 맞춰 인테리어 및 상품구성(MD)전략을 수립했다. 매장 면적은 약 78평의 복층 구조로 동시에 40명이 식사할 수 있도록 10~15개의 테이블을 비치했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 식사와 디저트를 즐기는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국식 컵밥 4종을 비롯해 떡볶이, 닭강정, 어묵튀김 등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K-Food를 강화했다.
 
CU는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롬푸르에 1호점을 열었으며, 개장 후 열흘간 1만1000여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점포는 한국 상품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CU의 인기 PB상품 외에도 한국의 유명 상품과 중소기업 우수 제품들로 채웠다.
 
CU는 말레이시아 진출 전 2018년 몽골에 최초로 진출하며 2년여 만에 점포를 110개로 늘리며 현지 편의점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식 즉석 조리식품과 간편식이 수요가 높다. 
 
몽골에서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활성화되지 않아 CU의 원두커피 ‘GET 커피’는 점포당 하루 200여 잔씩 판매되는 등 인기가 높다. CU는 지난달 22일 해외수출용 PB상품인 'GET 카페라떼캔' 2만개를 생산해 몽골로 출하했다. 
 
GS25는 지난달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GS25 니스렐점 △GS25 초이진점 △GS25 파크오드몰점 등 3개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GS리테일은 몽골 현지 제휴 파트너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GS25를 전개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500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 빈증 지역의 랜드마크 빌딩 1층에 100호점을 오픈했다. 올해부터는 가맹점 전개를 본격화해 하노이 지역까지 연간 100점포 이상 출점해 외형 확장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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