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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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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적자 자회사 정리…"재무구조·실적 개선 본격화"

2021-06-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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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페타시스(007660)가 적자 자회사 정리에 나서며 재무구조 및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수페타시스 CI. 사진/이수페타시스
14일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이수엑사보드 사업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적자 자회사 정리로 그간의 실적 리스크 부담이 완화될 것이며, 이는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연결 실적 상승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페타시스의 이번 정리 결정 배경은 저조한 수익성이다. 스마트폰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생산 업체 이수엑사보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인 적자에 시달려왔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이수엑사보드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수엑사보드의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08억원, 132억원이다.
 
이수페타시스 관계자는 “그간 이수엑사보드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최근 스마트폰 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 정체, 경쟁 심화 등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정리를 결정했다”며 “이를 통한 이수페타시스 체질 개선 본격화와 함께 최근의 언택트(Untact, 비대면)수요, 5G 인프라 투자 본격화 등 긍정적인 대외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는 재무구조와 실적 개선에 모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75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6.4%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중국 후난 법인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만큼, 작년 적자폭 축소와 함께 올해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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