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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13건…"인과성 인정 어려워"

추가 분석 사망 신고 13건, 모두 인과성 어려워

2021-05-03 16:31

조회수 : 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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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정부가 백신 접종 후 사망한 13건의 사례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접종과의 관련성이 낮다는 평가를 내놨다. 중증 사례 12건 중에서는 11건이 인과성 인정을 받지 못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건에 대해서는 재심의할 예정이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제10차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사망 13건, 중증 의심사례 12건 등 총 25건을 심의했다.
 
사망 사례의 연령은 62세에서 95세로, 평균 연령은 81세였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5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8명이다.
 
사망자는 모두 기저질환을 앓았으며, 접종 후 사망까지 평균 5.7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피해조사반에서 기저질환, 과거력, 접종 후 사망까지의 임상경과에 대한 의무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고령,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에서 기인한 선행원인(흡인성 폐렴, 죽상동맥경화증, 위장 천공, 간경화 등)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인 4건에 대해서는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한 후 재평가하기로 했다. 추가 심의한 중증 사례 12건 중 11건에 대해서도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중증 사례의 평균 연령은 74세로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다. 백신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의 소요 기간은 평균 5.4일이었다.
 
피해조사반은 "중증사례 11건은 예방접종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한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이 발생하고 폐렴·심부전이 동반된 사례 1건에 대해서는 재심의할 예정이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접종 후 사망한 13건의 사례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접종과의 관련성이 낮다고 밝혔다. 사진은 백신 주사기.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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