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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코로나로 바뀐 마트·백화점 문화센터…소수 정예·온라인 강의 늘어

여름학기 회원 모집 시작…다채로운 강좌·양방향 화상 수업 선봬

2021-04-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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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트와 백화점 문화센터가 소수 정예나 1:1 개인 레슨 강좌를 늘리고, 다양한 온라인 강의도 개설하며 다채로워지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는 여름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하이브리드'라는 테마로 한 번에 두 가지 색다른 체험을 동시에 할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결합 강좌를 처음으로 내놨다.
 
대표적으로 한강에서 요트를 타며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보는 요트크루징 X 드로잉 클래스와, 필라테스 수업 진행 후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건강도시락 레시피를 배워보는 필라테스 X 쿠킹 강의 등이 진행된다.
 
문화센터를 나오지 못하는 고객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랜선문화센터’ 테마를 기획해 대한민국 식품명인들과 함께하는 랜선쿠킹클래스, 부동산 재태크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MZ세대들이 함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테마 로는 나만의 식물 키우기, 스마트스토어 입문자 모임, 미술품 컬렉팅 커뮤니티 등이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학기에 일대일 수업 등 소수 정예 강좌를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먼저 요리 강좌의 경우 전체 정원은 10명 이하로 구성했으며, 4인 혹은 5인 1조로 실습을 진행했던 이전과는 달리 2인 1조 또는 1인 1조로 변경했다. 완성된 요리는 현장에서 시식하던 것은 생략하고, 대신 예쁜 포장과 함께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했다.
 
1시간 이상 진행했던 악기 강좌를 20분으로 단축하는 대신 1:1 악기 강좌를 대거 마련했다. 부족한 자세 교정 등을 집중적으로 배워 단기간에 효과 높은 수업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5명의 수강생으로 진행되는 '소수 정예 필라테스'도 수업도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 자동차, 오토바이 등 ‘퍼스널 모빌리티’가 주목받으면서 초보 운전자들을 위한 셀프 정비 강좌도 새롭게 만들었다. 
 
네이버 강의 플랫폼 '엑스퍼트' 내에서도 현대백화점 온라인 문화센터인 '현대백화점 컬처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다. 1:1 채팅, 음성·영상 통화로 수업이 이뤄지며, △필라테스 △스마트폰으로 인물사진 △영화 대본으로 배우는 일본어 등을 들을 수 있다. 
 
최근 개점한 영등포 더현대서울의 문화센터인 'CH1985'에서는 신선한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 6인만을 위한 유명 셰프의 오마카세, 테이블웨어 하나까지 세심히 고른 프라이빗 티클래스가 있다.
 
홈플러스도 전체 8만2000여 강좌 가운데 3200여개를 온라인 강좌로 마련했다. 장기 수강 부담을 줄여 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게 구성한 ‘월간 문화센터’도 전 학기 대비 2배 확대한 4만2300여개 강좌를 선보이고, 수준별 레슨을 위한 3000여 개 ‘1:1 클래스’도 마련했다.
 
‘온라인 클래스’는 양방향 화상 수업과 실시간 강의, VOD 서비스를 통해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강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VOD 서비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문화센터 강좌를 늘리는 한편, 소규모 강좌 구성으로 만족도와 안전을 높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비대면 문화센터.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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