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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5월1일부터 아프간 미군 철군"

2021-04-15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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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도 철군에 합의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출구로 성급하게 달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9·11 테러 20년이 되는 올해 9월11일까지 미군의 아프간 파병을 종료하겠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책임감 있고 신중하고 안전하게 할 것"이라며 "우리보다 더 많은 병력을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의 동맹 및 파트너들과 완전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철군하는 동안 탈레반이 공격을 감행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프간은 미국과 최장기 전쟁을 벌이고 있는 나라다. 미국이 쏟아부은 돈만 2조달러(한화 2200조원)가 넘고 미군 사망자도 2000명을 넘었다. 아프간전 종식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
 
그는 "(철군하면) 우리가 군사적으로 아프간에서 계속 관여하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의 외교적이고 인도적 임무는 계속될 것"이라며 "우린 아프간 정부를 계속 지원하고 아프간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유엔이 조성하는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 협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결정에 대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미군의 아프간 파병은 부시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시작됐다.
 
또한 아프간 미군 철군 방침과 관련해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 군사 지도자 및 정보 전문가, 외교관과 개발 전문가, 의회 및 부통령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나토 역시 이날 동맹국들이 5월1일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시작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나토 30개 회원국은 성명을 통해 동맹국들은 지원 임무 병력 철수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든 미군, 지원 임무 병력 철수를 몇 달 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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