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03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95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48포인트(0.86%) 하락한 3039.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00포인트(0.10%) 내린 3063.01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81억원, 1조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606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32%), 증권(0.70%), 의료정밀(0.68%), 비금속광물(0.62%) 등이 상승했다. 철강·금속(1.66%), 화학(1.34%), 전기·전자(1.31%), 제조업(1.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8포인트(0.24%) 오른 952.1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14.23포인트(1.60%) 하락한 935.60에 출발했으나 오후 1시쯤 상승 전환한 후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8억원, 355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은 홀로 8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05%), 의료·정밀기기(1.70%), 컴퓨터서비스(1.67%), 비금속(1.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기(0.90%), 통신서비스(0.90%), 소프트웨어(0.75%), 운송장비·부품(0.7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0원(0.61%) 오른 113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