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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IB토마토]더존비즈온, 지난해 영업이익 767억원…사상 최고 실적

25분기 연속 성장…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

2021-01-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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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1년 01월 26일 17: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더존 강촌캠퍼스. 출처/더존비즈온 홈페이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존사업과 성장하고 있는 신규사업의 시너지로 창사 이래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지난해 매출은 3065억원, 영업이익은 7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14.9% 증가했다. 특히 4분기에만 매출 89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는데 각각 전년 동기보다 15.1%, 10%가 전분기 대비 22%, 65.9% 늘었다.
 
이는 기존사업인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등이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이 성장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와 관련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사업 분야별로 세부적인 데이터가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ERP사업의 커버 영역 확대와 신사업을 통한 영역확장이 맞물리면서 25분기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비대면 환경 구축에 드는 비용을 정부가 90%까지 지원(최대 400만원 상당 제품까지)하는 비대면 서비스 지원 바우처 사업 시행으로 인해 더존비즈온의 위하고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대면 서비스 지원 바우처 사업의 전체 지원 기업 8만개 중 더존비즈온이 11% 수준의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위하고는 6000여개, 위하고 T는 5500여개의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2021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된다”라고 전망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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