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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청와대, 문 대통령 '최저 지지율'에 "일희일비 않는다"

강민석 대변인 "지지율,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2020-12-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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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8일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면서도 "심기일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자들로부터) 지지율 질문을 받으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는데 입장이 달라진 건 아니다"라며 "지지율은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무엇을 어떻게 심기일전 하는지 답은 이미 나와있고 그렇게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면서 우선 당면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 방역 상황이 지금 전시 상황을 방불케 한다"며 "문 대통령이 전날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총력을 기울여 확산을 차단한다고 했고, 공무원·군·경찰을 투입해 수도권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지시한 것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겨서 방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발 앞서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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