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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예의주시"
입력 : 2020-01-08 오후 7:01:30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금융위와 함께 가동한 금융시장 일일점검반을 통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유 수석 부원장은 8일 이란 사태와 관련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부문의 직접적인 대이란 익스포져가 미미하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금일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은행들의 외화유동성, CDS 프리미엄 등 대외건전성도 양호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연말 미-중 무역협상 타결 등으로 다소 완화되던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정치·지정학적 리스크 등 새로운 위협요인 등장으로 다시 확대될 수 있어 유의하고 있다"며 "시장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해외 사무소와 연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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