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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차량 8대 기증
취약계층·다문화가정 지원 추진…글로벌 사회공헌도 진행
입력 : 2019-10-29 오후 3:23:06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8개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승중 전무이사는 최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김연순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과 함께 서울중구 다문화지원센터 등 8개 단체 대표들에게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를 전달했다. 
 
앞서 모금회는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단체들을 대상으로 차량후원 8곳을 선정한 바 있다. 
 
강승중 전무이사는 차량을 전달한 후 "대외경제협력 전담기관인 수출입은행은 업무특성을 살려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수출입은행이 지원한 차량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2011년 이후 올해까지 총 13억5000만원 상당의 차량 76대를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기증해왔다. 
 
2012년 초부터는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약계층 자립지원 △다문화·탈북가정 등 신 구성원의 사회적응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등 세가지 테마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신 취약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탈북가정에 대한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후원보다는 지속적인 지원 또는 자매결연 등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9일 오후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8개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강승중 수은 전무이사, 김연순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 사진/ 수출입은행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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