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신규 아파트 물량에 따른 입주 증가로 은행 가계대출이 2억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9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모기지론 포함)은 2조9000억원이 증가한 834억1000억원이었다.
지난 1월 1조1000억원 증가에 불과했던 가계대출은 2월에 2조5000억원으로 증가한 이래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1년 전(4조3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둔화됐다.
이는 정부가 9·13 부동산대책 시행 이후 주택매매 거래 부진이 지속된 영향이 크다. 그러나 지난달과 비교해 가계대출 늘어난 것은 신규 아파트 입주 관련 집단대출 확대 및 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된 영향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주담대와 일반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각각 2조8000억원, 1000억원이 늘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