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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세대 행복’ 인탑스, 7년 연속 1004박스 기부
7년간 총 12억3천만원 상당 생필품·냉난방용품 나눠
입력 : 2019-01-29 오후 3:20:10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인탑스㈜가 서울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올해까지 7년 연속 생필품과 냉난방용품이 담긴 1004박스를 12억원 상당 기부하고 있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인탑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희망온돌 사업 일환으로 ‘행복나눔 1004 박스’ 기부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김현량 인탑스 상무이사, 정연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와 인탑스는 올해도 총 1억1200만원 상당의 생필품 4016 상자를 총 4회(회당 1004개) 2·4·6·10월에 걸쳐 어려운 이웃 4016 세대에 전달한다.
 
인탑스는 서울시 희망온돌 사업에 지난 2013년 12월부터 함께 했으며, 지난해까지 31회에 걸쳐 총 11억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행복나눔 1004박스를 어려운 이웃 3만1124세대에 지원했다. 행복나눔 1004박스는 삼푸·세제 등 생필품과 선풍기·온돌매트 등 냉난방용품으로 구성됐다.
 
김현량 인탑스 상무이사는 “인탑스가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는 1004박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천사의 희망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희망온돌 사업에 함께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인탑스가 7년 연속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하는 데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인탑스와 같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기업과의 민·관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생필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배달천사(자원봉사자)들이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소외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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