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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모바일 전시회에 자동차 대거 등장…자율주행 속도 높인다
벤츠, BMW 등 커넥티드카·자율주행 경쟁…포뮬러원 첫 참가
입력 : 2018-02-28 오전 1:42:07
[바르셀로나=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세계 최고 모바일 전시회 MWC2018에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등장했다. 단순히 모바일, 통신장비 기술 시연에서 자동차와의 결합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미래형 자동차인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를 위해서는 초고속·초저지연 5G 통신이 필수요소다.
 
 
MWC에 처음 참가한 포뮬러원은 가상현실을 결합한 자동차 경주 놀이기구를 선보였다. 사진/뉴스토마토
 
27일(현지시간) MWC2018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포뮬러원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참가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은 MWC에서 처음으로 450㎡ 규모의 자체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한가운데 자리 잡은 경주용 차 두 대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스 한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경주를 즐기는 중이었다. 머리에 가상현실(VR) 기기를 쓴 채 핸들을 잡고 도로의 굴곡이 그대로 느껴지는 놀이기구 위에서 포뮬러원 선수로 변신했다.
 
 
BMW는 야외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율주행을 시연했다. 사진/뉴스토마토
 
BMW는 홀5 야외 전시장에 넓은 부스를 마련하고 커넥티드카를 전시했다. 사람이 잠시 운전자 조작 없이도 제한된 정도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부분자율주행 3단계에서 운전자가 없어도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5단계 완전 자율주행까지 자사의 개발 전략을 설명했다. 부스 한쪽에는 트랙을 마련해 i3 전기자동차를 개조한 레벨5 완전 자율주행차를 시연했다.
 
벤츠는 A클래스 차량을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엠벅스(MBUX)'를 전시했다. 엠벅스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음성으로 차량 내 음악, 내비게이션 등을 제어한다. 이용자 위치와 선호도에 따라 자동차가 스스로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기도 한다.
 
미국 포드는 자동차 안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운전 중에서도 음성만으로 음악을 켜고 끄거나 전화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몇 달 전에 판매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바르셀로나=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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