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중흥종합건설이 올해부터 대표법인을 '시티건설'로 바꾸고, 국내 주택 및 해외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얀마 도로공사 수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며, 국내 주택사업에서도 안성 아양지구를 시작으로 경기 화성과 일산, 전남 여수 등에서 올해 지속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시티건설은 지난해부터 적용된 아파트 브랜드 '시티 프라디움'과 대표법인명의 동일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법인 변경을 통해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시티 프라디움'을 통한 주택사업에 활력을 더하고, 이와 함께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또한, 기존 대표법인 중흥종합건설 사용으로 기존 분양단지 계약자들이 중흥건설에 문의를 하는 등의 혼란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흥종합건설이 시티건설로 사명을 바꾸고, 국내 주택사업과 해외건설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시티건설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으로 기업 철학을 담은 TV광고도 제작했다.
시티건설은 아파트 건설의 첫 삽을 뜨는 순간부터 사람들이 살아갈 미래의 시간까지 생각한다는 건축철학과 원칙을 안도현 시인의 유명시 '만남'의 '너를 만난다는 것은 한 사람의 일생과 마주하는 일'이라는 구절을 통해 함축적으로 표현한 'THINK NEXT'라는 슬로건을 담은 TV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해외건설 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티건설은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미얀마에 지난 1986년 이후 30년만에 차관을 재개한 사실상 첫 번째 국제차관 공사를 통해 미얀마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이 공사는 지난 2008년 5월 사상 최악의 태풍 '나르기스'가 이 지역을 강타하면서 약 13만3000여명의 사망자와 150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미얀마 최대 곡창지대인 아웨야와디 델타 지역의 빈곤 구제와 자립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시티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미얀마 양곤 서쪽으로 2시간 거리의 마우빈(Maubin)과 피아폰(Pyapon)을 연결하는 도로 재건 공사다. 총 54.5㎞ 중 1공구(25.5㎞)로, 공사금액은 약 190억원 규모다. 지난 2015년 11월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했으며, 미얀마 건설부와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을 마치고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티건설은 지난 2009년 아프리카 가나에 첫 진출해 쿠마시 도시도로 및 인터체인지와 테치만~킨탐포 도로(60㎞), 70㎞ 길이의 워라워라~담바이 도로까지 총 3개의 도로 공사를 준공한 바 있다. 이어 가나 테마개발공사와 주택 및 단지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여러 지역에서 '시티 프라디움'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화성 남양 뉴타운 2차 아파트와 여수 엑스포 타운 아파트, 일산 한류월드 오피스텔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티건설의 TV CF 이미지컷. 사진/시티건설
◆안성 아양지구 중심에 들어서는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 분양
시티건설의 올해 첫 분양사업지는 지난 달 26일 견본주택 문을 연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안성시 아양 택지개발지구 내 C-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A 550가구, 84㎡B 45가구, 84㎡C 48가구, 94㎡A 25가구, 94㎡B 2가구, 95㎡ 2가구, 107㎡ 16가구 등 총 688가구로 구성된다. 최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가 전체의 93%인 643가구를 차지한다.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은 풍부한 대형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단지가 위치한 안성은 광주, 용인, 위례, 강동과 함께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예정)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가장 개통이 빠른 1단계 서울~안성 구간(2022년 예정)이 올해 말 착공 예정이며, 향후 전구간 개통 시 서울에서 세종 간 통행시간이 70분대로 단축되고, 일대 지역이 신흥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10개년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검토 중으로, 경부선 평택 서정리역에서 안성터미널까지 연결(총 연장 32.5㎞)하는 평택~안성선 도시철도가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단지 인근으로 남안성 IC, 안성IC 등이 위치해 광역교통망 이용이 쉽고, 38국도를 이용하면 시내외 진출도 편리하다.
아양지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이마트, 안성시립중앙도서관, 안성병원을 비롯해 각종 상업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초·중·고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보통학권 아파트로 인근에 안성천과 공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자녀교육 등을 위한 맞춤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안성 제1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경기 안성시 아양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 투시도. 사진/시티건설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은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넓은 동간거리를 통한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생활의 쾌적성도 더했다.
입주민을 고려한 편의시설 및 시스템도 잘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 내 첨단 디지털 도어룩,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스템이 적용되며, 여성을 배려한 폭 넓은 주차공간도 선보인다. 여성주차공간 및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확장형 주차공간도 일부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보육시설, 경로당, 작은도서관, DVD실, 주민회의실,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등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부 평면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로 주거 프리미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혁신 평면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별도의 펜트리 공간은 물론,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부터 넉넉한 수납공간 등 넓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저층부 가구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가 설치된다. 또 최상층에는 다락 시공을 통해 다양한 공간 활용은 물론 탁 트인 조망권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시티건설의 트레이드마크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도 눈길을 끈다. 세련된 감각의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감각미가 돋보이는 심플한 '모던스타일' 등 총 2가지의 선택형 인테리어를 제공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 했다.
한편,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은 3.3㎡당 7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 책정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44-3번지에 위치해 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