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23일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존 50명이었던 감시단을 200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국민참여형 감시망을 강화하게 됐다.
기존 시민감시단은 지난해 '개인정보 불법유출 감시단'으로 첫 출범해 5개월간 약 2만9000여건의 불법 대부광고와 개인정보 불법매매 사실을 적발했다.
확대된 시민감시단은 수도권 및 강원·충청·전라·경상권 지역소재 소비자보호 및 시민단체 회원으로 수도권 100명, 지방권 100으로 구성됐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사회의 독버섯과도 같은 보이스피싱 등 불법금융행위 전반으로 사회적 감시망을 확대 구축해 척결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시민감시 활동은 사회의 대표적인 공익활동분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이라며 "불법 고금리 수취 및 채권추심, 유사수신 행위 등 불법사금융 행위 척결 및 금융질서 수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기존 시민감시단원중 제보실적이 우수한 단원 10명에게는 감사장도 수여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