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의 협동화사업이 기업들의 협력 투자와 공동 사업추진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중진공이 동국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정책자금 성과지표 개발과 운영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협동화사업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들은 공동시설투자로 약 21.0%의 투자비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동시설 이용(11.6%), 원자재 공동구매(9.2%), 공동의 기술 또는 제품개발(10.8%) 등을 통해 원가절감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진공은 지난해 전국 47개 협동화사업장을 승인하고 1380억원의 자금을 집행했다.
올해는 50개 사업장을 신규 승인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20억원 가량 예산증액도 검토하고 있다.
김현태 중진공 융자사업처장은 "올해부터 뿌리산업 육성, 중소기업 집적단지 조성, R&D기반 클러스터 협동화 등 시너지효과가 높은 분야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수요 발굴도 다양화해 기업간 협력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동화사업은 3개 이상의 업체가 규합해 신청하며, 실천계획 승인을 받은 협동화사업장과 참가업체는 토목공사, 건축공사, 기계시설도입 등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장기·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협동화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중진공 지역본(지)부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