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내 유통업체들이 즉시 수입이 가능한 우리나라 생필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가 7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일본 큐슈의 대표적 유통기업 'HI히로세'사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I히로세는 지진피해로 수요가 급증한 생필품과 관련, 국내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HI히로세는 큐슈에서 26개의 홈센터 점포를 운영하는 중견 유통업체로, 상담회에서 건전지, 생수, 구강청정제, 식품, 과자 등 즉시 수입이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22개 국내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큐슈는 지진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지 않았지만 큐슈지역 내 유통업체들이 피해지역의 협력업체들에게 물품을 우선 공급하면서 슈퍼마켓이나 홈센터에서 생필품 품절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혁 코트라 일본사업처장은 "한국과의 지리적 인접성과 지진으로 인한 일본 내 공급물량 부족으로 큐슈지역으로부터 한국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우리 기업의 큐슈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