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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거리두기 해제로 추석 연휴 절도범죄 늘 듯…주택보다 상점 노린다"
입력 : 2022-09-07 오전 10:45:04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보안업체 에스원(012750)은 85만 고객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추석 연휴에 빈 상점 등을 노리는 절도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하루에 평균적으로 발생한 절도 건수는 22.5건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이는 당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자택에 머무르는 사람이 많아 빈집이 줄고 연휴에도 영업하는 상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에스원은 올해 추석 연휴에는 3년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맞이하는 첫 명절이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돼 고향 방문이나 여행이 크게 늘어 빈 집과 빈 상점을 대상으로 하는 절도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원은 작년에 발생한 절도범죄의 약 79%가 상점을 노렸고, 같은 기간 무인매장 대상 범죄는 86% 증가해 올해 연휴에도 상점 절도 범죄 예방법에 대한 숙지와 실질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작년 연휴 기간 침입범죄의 대상이 된 점포 유형을 보면 약국, 의류판매점, 커피전문점 등 일반점포 비중이 34%로 가장 컸다. 이어 음식점(21.7%), 무인매장·귀금속점(7.5%), 사무실(6.6%), 마트(4.7%), 통신매장(3.8%) 등이 뒤를 이었다.
 
침입 시도는 주로 심야 시간대인 0시~오전 6시의 비중이 전체의 약 8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어둡고 인적이 드문 새벽 3~4시에 침입범죄 시도가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침입경로를 살펴보면 절도범들은 주로 출입문(30.3%)과 보조 출입문(30.3%)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창문(24.7%)이 뒤를 이었다. 침입방법은 잠그지 않은 출입문이나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경우가 39%로 가장 많았다. 피해 물품은 현금(74%)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 장기간 외출할 경우 출입문과 창문을 잠그고 집에 가급적 현금을 보관하지 않아야 침입범죄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에스원)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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