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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아·청소년, ADHD 치료제 처방 3년 새 84% 늘었다
동구·미추홀구 처방 증가율 1·2위…“마약류 적정 사용 점검해야”
입력 : 2026-10-23 오후 2:08:11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인천 내 19세 이하 대상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가 2022~2025년 8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보다 약 14%p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는 2022년 3만6768건에서 지난해 6만7754건으로 3만986건(84.3%)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인천 내 처방 건수는 3만50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미추홀구는 같은 기간 1434건에서 3786건으로 164.0% 늘었습니다. 
 
인천 내 19세 이하 대상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가 2022~2025년 84.3% 증가했다. (사진=뉴시스)
 
물론 처방 건수가 늘었다고 곧 오남용이 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메틸페니데이트는 의료용 마약류인 만큼, 정상적인 치료는 보장하면서 치료 목적을 벗어난 사용이 없는지 별도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 의원은 “인천 내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가 2022~2025년 서울·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라며 “의료용 마약류인 만큼 적정 사용 관리가 필요하고, 보건당국은 환자 수와 처방 빈도, 지역별 진료 여건을 함께 분석해 인천의 처방 증가 배경을 확인하고, 치료 목적 외 사용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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