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40년 지기 '정책 멘토'로 불리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이사장이 코스피와 관련해 "주가수익비율(PER)을 고려하면 7000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재명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의 당위성을 설파한 그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PER이 새 정부가 출범했을 때는 1에 그쳤는데 선진국은 3이다. 시작할 때 코스피가 2500이었는데 선진국에 견주면 7000은 가야 한다"며 "개발도상국은 PER이 2다. 5000에서 7500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제는 마음(심리)으로, 경제는 그렇게 믿으면 생각보다 그렇게 되는 경향이 있다"며 "주식, 자본시장이 그렇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국책연구기관도 일치돼 있다. 예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있다"며 "불평등, 양극화가 심화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 주도 성장에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특히 내수경기, 민생경제가 안 좋기 때문에 재정의 마중물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추경 편성의 시기에는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시기는 정부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국책 연구기관은 한편으로는 경고 메시지도 잘 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