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평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포럼은 닷새간 이어질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첫 공식 일정으로, 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포럼 주요 내용은 △디지털 전환 환경과 도전 과제 △정책금융과 민간 협력을 통한 금융 혁신 △디지털 금융 발전과 중소기업 혁신 전략 △APEC 회원국 간 협력 방안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연사로는 보라포즈 프라산파니치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부청장, 지키코리 세계은행 디지털개발 선임담당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연사들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과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진공은 K-스타트업 인포세션, K-뷰티 우수 제품 전시관, 정책 연수 프로그램 등 부대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이어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 설립 20주년 기념식도 열렸습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포럼은 회원국과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일 오전 제주ICC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지평 기자 j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