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7개 부처와 함께 시범으로 추진한 '비대면 분야창업기업 육성사업'에서 유망 창업기업 14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목표로 중기부의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3차 추경 예산을 활용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 사업에 참여한 정부부처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등 7곳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존 중기부 창업사업화 지원사업과 다른 점은 비대면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비대면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7개 부처가 처음으로 협업해 운영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로 유관 전문기관을 중기부에 추천하고 중기부는 해당기관을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한다. 해당기관은 각 부처의 분야별 정책 방향이 가미된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사업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사업이 공고된 후 초기창업기업 2094개사, 예비창업자 152명이 사업참여를 희망했고 각 주관기관의 전문적 평가를 거쳐 총 140개의 창업기업이 선발됐다. 초기창업분야는 평균 20.9대 1, 예비창업 분야에서는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674개사가 지원(20개사 선발), 총 33.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창업기업에는 향후 분야별 주관기관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창업 아이템 및 사업 내용별 특성을 고려해 각 부처의 해당분야 정책이 연계된 특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부처 협업체계를 올해 시범으로 운영한 후 내년에도 지원분야와 규모 등을 확대해 비대면 유망분야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야별 협업부처·기관 및 모집현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